캐나다에서 드리는 선교편지
캐나다에서 드리는 선교편지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무엇을 먹을지, 어디로 갈지, 누구를 만날지, 어떤 말을 할지...
중요한 것은 모든 선택에는 열매가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가 맺게 될 열매도 달라집니다.
성경은 이것을 명확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그러므로 복된 삶을 살기 원한다면 복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원한다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참된 행복을 얻기 원한다면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분의 백성들과 친밀하게 관계하시고 소통하시는 분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 32:8).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변함 없으신 하나님은 지금도 그분의 백성들이 나아갈 길을 지시하시고, 이끄시고, 축복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사실인데,
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실제적으로 경험하지 못할까요?
이유는 ‘고집스러운 자아’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갈 길을 보여 주시지 않아서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길을 분명하게 보여 주시는데도 우리가 그 길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내 지혜가 하나님의 지혜보다 클까요?
내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보다 클까요?
내 경험이 하나님의 경험보다 많을까요?
비교조차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늘 내 경험과 지혜에서 비롯된 길을 선택합니다.
우리의 고집은 정말 대단합니다.
내 고집대로 선택해야 후회 없는 삶을 살 것 같지만, 그렇게 선택하고 후회하는 삶을 삽니다.
내 고집대로 선택해야 속이 후련할 것 같지만, 그렇게 선택하고 속이 무너지는 삶을 삽니다.
이러한 일들을 수차례 경험하고 후회를 하고도, 여전히 같은 실수를 고집합니다.
이렇게 내 지혜와 계산, 내 감정과 내 욕구대로 나의 삶을 통제하려는 나의 고집이 하나님의 인도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이러한 일은 아주 오래전부터 반복되어 왔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 2:17).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가야 할 길을 명확히 알려 주셨지만, 그들은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사울이 하나님의 축복을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고집대로 행했습니다.
그런 후 회개하기는커녕 “다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한 일, 다 하나님을 위하여 한 일입니다”(삼상 13:12, 15:15)라고 하며 끝까지 고집스러운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이런 사울에게 사무엘 선지자가 이렇게 꾸짖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염소의 기름보다 나으니...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 15:22-23).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뜻을 몰라서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등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막 10:21).
그는 예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끝까지 고집스럽게 예수님이 아니라 재물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놀라운 은혜의 길을 제시해 주신다 할지라도, 그 길을 내딛는 것은 결국 우리의 선택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
지금도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우리에게 명확히 말씀하십니다.
한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서 물어보십시오.
“하나님, 제가 먼저 용서하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그 사람이 내게 와서 무릎 꿇고 빌 때까지 기다리길 원하십니까?”,
“제가 이 사람을 비판하길 원하십니까, 격려하길 원하십니까?”,
“제가 이 일을 행하면 하나님이 기쁘시겠습니까, 아니면 슬프시겠습니까?” ...
내 안에 계신 성령님으로부터 매우 명확한 답을 얻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실제적으로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 사울, 부자 청년... 그들 모두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어 하는 그들의 고집이 하나님의 뜻과 다른 길로 그들을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실제적으로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려운 형편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는 어떤 형편도 장애물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는 유일한 장애물은 우리의 ‘고집’입니다.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나의 고집이 문제입니다.
“주님, 주님”이라고 입술로는 고백하면서도, 실제로는 내가 내 삶의 주권자가 되려는 나의 고집스러운 자아가 문제입니다.
이 고집을 내려놓을 때, 그리고 이 고집을 내려놓은 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지난 한 달도 평일에는 문서선교 사역을 하고, 토요일과 주일에는 빈민&노숙자 사역을 하며 지냈습니다. 빈민들 그리고 노숙자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음식으로 그들을 섬기며 한 달을 보냈습니다.
거리에 쓰러져 있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말씀을 전할 때마다, 이들이 술과 마약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게 되길 기도합니다.
고집스럽게 붙잡고 있는 알코올과 마약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게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이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저 또한 고집스러운 자아를 더 내려놓고 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저의 삶과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더 많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음성편지 찬양 ] "이 세상 험하고", 조수아,
https://www.youtube.com/watch?v=WvEHaUrTZYQ
이근권 목사 드림
이근권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 졸업, 성육보육원&노인요양원 원목실 담임, (일산)제자교회를 담임하였습니다. 케이프 브레튼 섬(NS)에서 12년 동안 믹맥 원주민들을 섬겼고, 지금은 캐나다 서부에서 거리의 마약중독자들과 빈민들을 섬기는 사역, 원주민들을 섬기는 사역, 그리고 CMN 문서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1.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도록
거리의 노숙자들은 대부분 마약 중독자들입니다. 이들을 돌아볼 때에는 주로 백인, 원주민, 그리고 인도 계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인간의 눈에는 이들이 가능성 없어 보일지라도,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들 안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교회가 세워지도록
원주민 & 노숙자 선교 사역을 위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세이비어처치를 아시나요? 미국 '세이비어 처치'(Church of the Saviour)는 고든 코스비 목사 부부 와 5명의 성도에 의해 설립된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Potter's House라는 이름과 함께 '커피하우스&서점' 형식으로 시작된 교회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교회는 현재 예배, 영성훈련센터, 제자양육, 사회선교 (Festival Center), 노숙자선교(Christ House), 아동선교(For Love of Children), 의료선교(콜롬비아 로드 진료소) 등으로 작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세이비어처치와 같은 교회가 이곳(Surrey 또는 Langley)에도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정확히 동일한 사역은 아니지만, 세이비어 처치 와 같은 교회가 이곳 실정에 맞게 세워져서 이곳의 수많은 '노숙자들', '마약 중독자들', '원주민들', 그리고 '그 외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사랑의 빛, 영광의 빛, 복음의 빛을 드러내도록 기도해주세요.
3년 내에 이러한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문서 선교
전도도서를 제작하여 ‘원주민 보호구역’에 무료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도도서 제작 사역을 축복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Canada Mission News가 캐나다내 모든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편지'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문서선교(Canada Mission News)가 원주민 선교사들과 캐나다 내의 목회자들(특히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작게라도 힘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CMN 또한 복음의 빛을 발하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캐나다 선교 뉴스 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