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드리는 선교편지
캐나다에서 드리는 선교편지
세상에서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어도 죽어서 천국에 간다면 그는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큰 부와 권세를 누리며 살았어도 죽어서 지옥에 간다면 그는 실패한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은 영원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행복도 영원하며 지옥의 고통도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천 년의 행복을 누리고도 마치 오늘 새로 시작하는 것 같이 다시 행복이 시작되는 곳이 천국이며, 천 년의 고통을 누리고도 마치 오늘 새로 시작하는 것 같이 다시 고통이 시작되는 곳이 지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우리는 천국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치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지 못했듯이, 이 세상을 사는 우리는 천국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천국의 상과 그 영광의 크기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천국의 상과 그 영광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예수님이 그토록 강조하셨는지를 우리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진노의 크기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반면 하나님의 진노의 크기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천국과 지옥의 '영원'이라는 시간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엄마 뱃속에서 열 달을 살았을 때 백 년이라는 인생의 시간을 이해하지 못했듯이, 이 세상을 사는 우리는 천국과 지옥의 '영원'이라는 시간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이 신실하시며, 거짓말하지 않는 분이시다"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야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에 이 세상은 순간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에서는 천 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지 않습니다. 천 년도 영원한 천국과 지옥에서는 순간에 불과합니다.
천 년도 영원한 천국에 비하면 순간에 불과한데, 이 세상에서 백 년을 사는 우리는 정말 순간의 순간을 삽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순간의 순간을 살면서도, 우리는 그 순간을 사는 동안 불편하다고, 부족하다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영원히 살도록 창조된 존재들이 순간의 때를 지나면서, 영원을 살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순간을 살기 위한 존재처럼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만일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단 1분만 천국과 지옥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면, 우리의 태도는 분명히 달라질 겁니다. 우리의 만족과 평가와 가치와 목표가 달라질 겁니다.
리빙스턴 선교사님이 잠비아에서 심한 열병을 앓았습니다. 그를 데리러 온 영국 사람들이 선교사님께 말했습니다. "이제 고생 그만하시고 저희와 함께 본국으로 돌아가시죠?"
리빙스턴 선교사님이 대답했습니다. "이 사역은 고생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큰 특권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고등학교 시절, 저는 전도에 대한 설교를 들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왜 담임목사님의 성공을 위해 희생해야 하나?'
마귀가 이런 생각으로 저를 사로잡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장하고, 영적인 눈이 뜨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니 선교(전도)가 '헌신'이 아니라 '특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부르던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라는 찬송가의 가사를 그제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빈민과 노숙자들을 섬길 때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특권이다. 참 감사한 일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크리스천 탈북민이 북한 사람들을 위하여 이렇게 기도한다는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지옥과 같은 곳에서 사는데 죽어서까지 지옥 가는 일 없게 해주세요."
정말 가슴 아픈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북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기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약과 알콜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운 인생을 사는 이곳 거리의 노숙자들이 죽어서 더 고통스러운 지옥에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 돌아오도록,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해주시도록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음성편지 찬양 ] "눈을 들어 하늘 보라", 박지은,
https://youtu.be/CONAQfoRBrs?si=XpA50eyCZAfG2Fbq
이근권 목사 드림
이근권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 졸업, 성육보육원&노인요양원 원목실 담임, (일산)제자교회를 담임하였습니다. 케이프 브레튼 섬(NS)에서 12년 동안 믹맥 원주민들을 섬겼고, 지금은 캐나다 서부에서 거리의 마약중독자들과 빈민들 그리고 원주민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1. 교회가 세워지도록
원주민 & 노숙자 선교 사역을 위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세이비어처치를 아시나요? 미국 '세이비어 처치'(Church of the Saviour)는 고든 코스비 목사 부부 와 5명의 성도에 의해 설립된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Potter's House라는 이름과 함께 '커피하우스&서점' 형식으로 시작된 교회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교회는 현재 예배, 영성훈련센터, 제자양육, 사회선교 (Festival Center), 노숙자선교(Christ House), 아동선교(For Love of Children), 의료선교(콜롬비아 로드 진료소) 등으로 작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세이비어처치와 같은 교회가 이곳(Surrey 또는 Langley)에도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정확히 동일한 사역은 아니지만, 세이비어 처치 와 같은 교회가 이곳 실정에 맞게 세워져서 이곳의 수많은 '노숙자들', '마약 중독자들', '원주민들', 그리고 '그 외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사랑의 빛, 영광의 빛, 복음의 빛을 드러내도록 기도해주세요.
3년 내에 이러한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노숙인 & 빈민 선교
‘거리 예배’에는 주로 가난한 중국인, 백인, 아프리카계 흑인, 그리고 가끔 중동의 무슬림들도 참석합니다. 물론 음식을 받기 위해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지만, 예배를 통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받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예배 드리기 전과 후, 거리의 노숙자들과 마약 중독자들을 돌아볼 때에는 주로 백인, 원주민, 그리고 인도 계통의 마약중독자들을 많이 만납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들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해주세요.
3. 문서 선교
전도도서를 제작하여 ‘원주민 보호구역’에 무료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도도서 제작 사역을 축복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Canada Mission News가 캐나다내 모든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편지'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문서선교(Canada Mission News)가 원주민 선교사들과 캐나다 내의 목회자들(특히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CMN 또한 참된 복음의 빛을 발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캐나다 선교 뉴스 매거진 :
4. 원주민 선교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 주변에만 5개의 원주민 보호구역들(쾐틀랜, 캣지, 코퀴틀람, 세미아무, 싸와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전임 사역자는 물론 단기 프로젝트 사역자도 없습니다. 이유는 원주민 마을이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원주민 보호구역들의 문이 열리길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