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드리는 선교편지
캐나다에서 드리는 선교편지
날마다 일하지 않고 자유롭게 놀면 행복할까요? 날마다 술과 마약에 풍족히 취하여 살면 행복할까요?
어릴 때에는 장난감을 소유해야 행복할 줄로 압니다. 청소년 때에는 중간·기말고사를 잘 봐야 행복할 줄로 압니다. 청년 때에는 아름답고 멋진 이성 친구를 사귀어야 행복할 줄로 압니다. 성인 때에는 돈이 많고 권력이 있어야 행복할 줄로 압니다.
성인이 되어 돌아보면 장난감을 소유하는 것, 중간·기말고사를 잘 보는 것, 예쁘고 잘생긴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 참된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숙한 어른이 된 후, 이 모든 것에 집착하던 시절을 돌아보면 그저 철없던 시절로 느껴지며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그렇다면, 돈과 권력에 집착하는 성인의 모습은 어떨까요? 돈과 권력을 가지면 행복할까요? 돈, 권력, 인기가 행복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도대체 참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참된 행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절대적인 권력, 부, 외모, 인기, 모두 다 가진 남자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싫은 소리를 한마디도 듣지 않고 살았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행복했을까요?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는 막강한 권력, 부, 외모, 인기를 모두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아도니야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왕상 1:6a). 게다가 아도니야는 싫은 소리를 한마디도 듣지 않고 살았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왕상 1:6b). 왕도 섭섭한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는데, 감히 누가 왕자에게 서운한 소리를 했을까요? 없습니다. 아도니야는 싫은 소리도 안 듣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아도니야는 행복했을까요? 아도니야는 부정한 계획과 왕권에 대한 욕심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도 막강한 권력, 부, 인기, 외모…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히 그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삼하 14:25). 그래서 압살롬이 행복했을까요? 압살롬은 역모를 꾸미고, 아버지의 아내인 왕비들에게 패륜적인 죄를 저지르고, 아버지와 전쟁을 벌였다가 요압의 군대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것도 그의 외모 중에 가장 뛰어났다던 머리털 때문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큰아들 암논도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행복했을까요? 그는 그가 행한 죄로 인하여 동생 압살롬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솔로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던 솔로몬이 조금씩 변했습니다. 솔로몬이 권력 확장을 목적으로 정략결혼하여 얻은 1,000명의 부인들은 자신이 섬기던 우상들을 이스라엘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결국 영광스러운 예루살렘의 감람산이 우상을 섬기는 신당들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왕상 11:7~8).
다윗의 자식들은 절대적인 권력, 부, 외모, 인기, 지혜… 세상 사람들이 행복을 위해 얻고자 하는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인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식들에게 안 가르쳤을까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죽을 때까지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대상 28:9)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그런데 왜 다윗의 자식들은 실패자로 전락했을까요? 그들은 이미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기에,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은 다윗은 늘 하나님만 갈망했습니다.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간절히 물을 찾듯’(시 63:1) 늘 하나님만 갈망했습니다. 심지어 원수들로부터 쫓겨다니다 지쳐 잠들었던 다윗이, 순간 놀라며 잠에서 깰 때에도 “주님!” 하고 부르며,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라고 고백했던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시 17:15). 이런 다윗을 어떻게 하나님이 사랑하시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이것이 다윗이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승리한 삶, 행복한 삶을 산 비결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삶이 행복한 삶, 축복받는 삶의 비결입니다. 늘 말씀으로부터 성령의 감동을 기대하고, 늘 삶 속에서 대화하듯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늘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번 달에서 매 주 거리에서 예배를 드리며 빈민, 마약알콜 중독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며 지냈습니다.
이곳 거리의 쓰러져 있는 수많은 마약·알코올 중독자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기대와 소망이 생겨나길 기도합니다. 그렇게 생겨난 소망을 꼭 붙잡게 되길, 그리고 더 붙잡게 되길 기도합니다.
이곳에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시편 63:1)
[ 음성편지 찬양 ] "이 몸에 소망 무언가", 조수아,
https://www.youtube.com/watch?v=rqccVqHZ998&list=RDrqccVqHZ998&start_radio=1
이근권 목사 드림
이근권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대학원 졸업, 성육보육원&노인요양원 원목실 담임, (일산)제자교회를 담임하였습니다. 케이프 브레튼 섬(NS)에서 12년 동안 믹맥 원주민들을 섬겼고, 지금은 캐나다 서부에서 거리의 마약중독자들과 빈민들 그리고 원주민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1.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도록
‘거리 예배’에는 주로 가난한 중국인, 백인, 그리고 가끔 아프리카계 흑인, 인도계 힌두교도들, 중동의 무슬림들도 참석합니다. 물론 음식을 받기 위해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지만, 예배를 통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받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예배 드리기 전과 후, 거리의 노숙자들과 마약 중독자들을 돌아볼 때에는 주로 백인, 원주민, 그리고 인도 계통의 마약중독자들을 많이 만납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들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해주세요.
2. 교회가 세워지도록
원주민 & 노숙자 선교 사역을 위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세이비어처치를 아시나요? 미국 '세이비어 처치'(Church of the Saviour)는 고든 코스비 목사 부부 와 5명의 성도에 의해 설립된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Potter's House라는 이름과 함께 '커피하우스&서점' 형식으로 시작된 교회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교회는 현재 예배, 영성훈련센터, 제자양육, 사회선교 (Festival Center), 노숙자선교(Christ House), 아동선교(For Love of Children), 의료선교(콜롬비아 로드 진료소) 등으로 작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세이비어처치와 같은 교회가 이곳(Surrey 또는 Langley)에도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정확히 동일한 사역은 아니지만, 세이비어 처치 와 같은 교회가 이곳 실정에 맞게 세워져서 이곳의 수많은 '노숙자들', '마약 중독자들', '원주민들', 그리고 '그 외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 사랑의 빛, 영광의 빛, 복음의 빛을 드러내도록 기도해주세요.
3년 내에 이러한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문서 선교
전도도서를 제작하여 ‘원주민 보호구역’에 무료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도도서 제작 사역을 축복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Canada Mission News가 캐나다내 모든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편지'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문서선교(Canada Mission News)가 원주민 선교사들과 캐나다 내의 목회자들(특히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CMN 또한 참된 복음의 빛을 발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캐나다 선교 뉴스 매거진 :
4. 원주민 선교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 주변에만 5개의 원주민 보호구역(쾐틀랜, 캣지, 코퀴틀람, 세미아무, 싸와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전임 사역자는 물론 단기 프로젝트 사역자도 없습니다. 이유는 원주민 마을이 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원주민 보호구역들의 문이 열리길 기도해주세요.